LGU+아이들나라, AI로 아동용 리딩북 제작 시간 80% 줄여
2024-01-25 10:13
약 2시간만에 제작 완료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새롭게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 권 분량의 리딩북을 제작하기 위해 일일히 텍스트를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 과정에 약 13시간이 소요됐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이들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리딩북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디지털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오는 2026년까지 인기 도서를 국내 최대 수준인 1만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원본 동화책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나라는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 자동화뿐 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