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양향자 합당키로…존속당명 '개혁신당'
2024-01-24 17:32
이준석 "오늘부터 실무 협의…총선 준비 매진"
양향자 "개혁신당 비전, 내 초심과 같아"
양향자 "개혁신당 비전, 내 초심과 같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제3지대에서의 첫 합당이다. 그동안 물밑 제안만 이뤄지던 신당 간 '빅텐트' 논의도 본격화할 조짐이다.
양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오늘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정치적 활동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실무적인 협의를 시작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국민들에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앞으로 빠르게 실무 절차를 완료하고 총선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후 양당이 합쳐진다면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회견 직후 취재진을 만나 "한국의 희망이라는 당명을 슬로건으로 하고, 개혁신당을 조직당명으로 해서 출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총선 이후 논의를 통해 당명을 또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정당색은 기존 개혁신당 대표색인 '오렌지색'으로 의견을 좁혔다. 양 대표는 "어느 날 이 대표가 '오렌지로 가려고 합니다' 해서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며 "오렌지색 명이 희망이다. 개혁의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새로운선택 등 제3지대 진영과의 추가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개혁신당 내부에서 최근에 합당이나 정무적인 논의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괴리가 생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내부 토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빅텐트를 얘기하시면서도 각자 개별적인 창당에 너무 주력하시는 것 아닌가 싶다"며 "개혁의 지향점이나 미래에 대한 지향점을 가지고 같이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양 대표는 "K-네옴시티 일환으로 K-첨단벨트 군단을 모집하고 있다"며 "용인·화성·평택·아산·이천·안성, 첨단산업 클러스터 베이스로 공천하기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와 양 대표는 이날 '3대 미래 공약'으로 △첨단산업벨트 'K-네옴시티' 건설 △전 주기 첨단산업 인재 양성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을 발표했다.
양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오늘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정치적 활동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실무적인 협의를 시작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국민들에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앞으로 빠르게 실무 절차를 완료하고 총선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후 양당이 합쳐진다면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회견 직후 취재진을 만나 "한국의 희망이라는 당명을 슬로건으로 하고, 개혁신당을 조직당명으로 해서 출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총선 이후 논의를 통해 당명을 또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정당색은 기존 개혁신당 대표색인 '오렌지색'으로 의견을 좁혔다. 양 대표는 "어느 날 이 대표가 '오렌지로 가려고 합니다' 해서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며 "오렌지색 명이 희망이다. 개혁의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새로운선택 등 제3지대 진영과의 추가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개혁신당 내부에서 최근에 합당이나 정무적인 논의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괴리가 생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내부 토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빅텐트를 얘기하시면서도 각자 개별적인 창당에 너무 주력하시는 것 아닌가 싶다"며 "개혁의 지향점이나 미래에 대한 지향점을 가지고 같이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양 대표는 "K-네옴시티 일환으로 K-첨단벨트 군단을 모집하고 있다"며 "용인·화성·평택·아산·이천·안성, 첨단산업 클러스터 베이스로 공천하기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와 양 대표는 이날 '3대 미래 공약'으로 △첨단산업벨트 'K-네옴시티' 건설 △전 주기 첨단산업 인재 양성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