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60억 코인 의혹' 김남국, 가지가지하고 추잡해"...'햄버거 논란' 조롱
2024-01-24 15:22
국정 농단을 일으켜 구속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게 "추잡하다"며 비난했다.
정유라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짜 가지가지 한다는 말밖에 안 나옴. 코인 60억원 있는 이모가 이게 맞아"라는 글과 함께 김 의원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이어 "근데 햄버거 나눠 먹는 거보다, 이모 청문회에서 하는 짓 보고 능지처참이라 더 놀랐을 듯"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유라는 과거 김 의원의 '이모' 발언도 비꼬았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2022년 5월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작성 의혹을 제기하며 "이모와 실험 과정을 분석하고 결과를 담고 있는 이 논문 1저자로 썼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한 전 장관은 "제 딸이요?"라면서 이모와 함께 작업했다는 것에 화들짝 놀랐다. 김 의원이 이씨 성을 가진 교수를 이모라고 지칭해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한편 정유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야권 정치인들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조롱하며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