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혁신 경영 통해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

2024-01-24 15:38
올해 46조 8000억원 투입 88개 사업 추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4일 서구 인천도시공사 검단사업단홍보관에서 인천도시공사 2024년 주요 업무보고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공사 검단홍보관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열고 2024년 핵심사업과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총사업비 46조 8000억원 규모의 총 8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핵심사업 및 현안사업으로 △재정 건전화를 위한 재무관리 △동인천역 일원 복합 개발사업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조성사업 △제3보급단 등 군부대이전사업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임대주택관리 효율화 추진 △신재생에너지 전담기관 역할 수행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사업을 꼽았다.

아울러, ‘4대 혁신 경영을 통한 초일류 공기업 도약’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부채비율 190%이하 △주택공급 1400호 이상 △매출 1조원이상 △경영평가 가등급 달성을 경영목표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도시공사는 지역업체 발주 확대, 재정 신속집행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고 맞춤형 임대주택 1520호 공급 등의 성과를 냈다. 임대주택 운영 등 iH 특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약 545억원을 환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시공사의 주요업무가 시민 주거안정, 우리 시가 계획하고 있는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시와 공사가 원팀으로 협업해 나가고 부채감축 등 재정관리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2014년부터 10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한 도시공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