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한류스타가 소개하는 관광지 매력적"...한국 관광 홍보관 '인기'
2024-01-24 08:40
강릉하키센터 일대에 한국 관광 홍보관 운영...케이-컬처 연계 체험 행사 진행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등 문화기술(CT)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24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이하 공사)와 함께 ‘강원2024’ 기간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서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80여 개국 청소년 1900여명에게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한국 관광 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의 아가타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음 주에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강원2024’를 계기로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 언론인 34명도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후 한국 관광 홍보관을 방문했다. 여행과 한류 콘텐츠를 다루는 비비안 리우 시우씨는 “올림픽 개회식, 얼음낚시 등 다양한 한국의 겨울을 체험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즐길 수 없는 눈을 많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