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 "8년 만에 솔로 데뷔…우주소녀에 피해주지 말아야"

2024-01-23 16:17

걸그룹 우주소녀(WJSN) 설아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01.2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8년 만에 팀 내 첫 솔로 주자로 나선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우주소녀 설아의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설아는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과 걱정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무래도 제게는 '우주소녀'라는 집이 있지 않나.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실력이 있어야 솔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겠나. 부담이 컸지만 준비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우고 겪어나가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설아는 데뷔 8년 만에 팀 내 첫 솔로 주자로 나선다. 솔로 데뷔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그의 감성을 가득 채워낸 작품으로 설아의 생각과 그의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설아의 새로운 세상을 압축해 보여주는 곡이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단단한 설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밴드 팝 스타일로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겠다"라는 다짐을 담아냈다. 설아의 솔로 앨범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