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24일 개원…3189평 규모

2024-01-23 10:47
의료진·진료용 의자 확충…지하철 9호선 연결로 접근성 개선

[사진=국가보훈부]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개원한다.
 
23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24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개원식이 열린다.
 
개원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보훈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새 치과병원은 사업비 472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1만541㎡·3189평)로 지어졌다. 진료용 의자는 기존 65개에서 110개로, 의료진은 85명에서 107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병원 접근성도 개선됐다. 치과병원과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통로를 지하 1층에 설치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고품격 보훈의료체계를 갖춰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