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사회 첫발 내딛는 청년들 희망의 동력되길 기대한다"

2024-01-22 13:06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상향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조기상환 지원

[사진=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2일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과 관련, "청년 실업 상황 악화로 학자금 대출 연체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희망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하 시장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거쳐 시행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이 올해부턴 지원액과 지원대상을 상향해 진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 시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돕자는 취지에서 신용회복 사업의 초입금 금액과 조기상환 지원대상의 중위소득 기준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과 분할상환약정을 유지하고, 약정금액의 50%를 성실히 상환한 장기연체자 중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인 자의 조기상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채무액 범위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내달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할 수 있고, 서류 심사 등을 통해 매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하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