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와 손 맞고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2024-01-18 17:55
경기 광명시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손을 맞잡고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를 포함한 수원시, 남양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시흥시 등 경기도 내 7개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시행·행정지원을, 광명시 등 7개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이행 및 확산·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활성화 근거가 마련됐으나, 상대적으로 원도심 지역의 소외 우려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내 정비사업은 24개 시군 144개 구역에서 추진 중으로 협약 참여 시군을 점차 확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