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체코서 '신규 원전' 세일즈 나서
2024-01-18 17:04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체코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을 수주하기 위해 세일즈에 나섰다.
18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체코에서 직접 수주 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에는 체코전력공사(CEZ)와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 관리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신규 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황 사장은 체코 플젠에 위치한 서보헤미아 대학을 방문해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황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폴란드에서 한수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 현지 주요인사들과의 면담 등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