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화상채팅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소셜 모임 플랫폼 '짠(JJAANN)’을 운영 중인 짠컴퍼니와 한양제작소(Hanyang Studio)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짠컴퍼니는 3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우주빵집'을 시작으로 한양제작소에서 제작한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쌍방향 온라인 팬미팅 개최를 맡을 예정이다. 한양제작소는 BL(Boys' Love) 장르에서 자체 제작 오리지널 저작권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제작사로, '피치오브타임', '기이한 로맨스', '사랑은 고양이처럼', '우주빵집' 등 양질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짠컴퍼니는 이번 팬미팅을 기존 온라인 팬 미팅과 달리 쌍방향·다회성 방식의 멤버십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매한 멤버십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팬미팅의 규모가 소규모로 바뀌며, 스타와 화상채팅을 통해 대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뿐만 아니라 NFT 형태의 비공개 이미지와 영상 제공 등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프라인 팬미팅에 참석하기 어려운 글로벌 팬들과의 신선한 소통 채널이 생길 전망이다.

처음 판매되는 멤버십은 올해 3월부터 한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에서 방영 예정인 우주빵집 멤버십으로 제프, 바코드, 제이슨, 알파, 디온, 큐 등 인기 BL 배우들과 다채로운 온라인 팬미팅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