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선 1마리도 화제였는데…서울엔 무려 '200마리' 포착
2024-01-18 09:00
"전 세계에서 처음"…서울 중랑천에서 집단 발견된 천연기념물
18일 서울 성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원앙 무리가 중랑천 용비교 쉼터 인근에서 발견됐다.
윤무부 조류학 박사는 "과거 서울에 원앙이 한두 마리 나타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집단으로 출몰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이자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며 "중랑천에 찾아온 원앙이 얼마나 희귀하고 아름다운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에 약 2만 마리 정도만 남아 있다. 암수 한 쌍이 항상 같이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며, 예로부터 금실이 좋은 새로 구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