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4년 소규모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

2024-01-16 13:08
2024년 신속집행에 따른 소규모사업 44건 대상, 설계용역비 2억원 절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최대 180만원까지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2024년도 소규모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김포시 건설도로과와 읍·면·동 소속 시설직 공무원 16명으로 편성되어 현황측량, 설계도면 및 내역작성 등 설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설계에서는 관련 읍·면·동의 소규모 건설공사 44건, 총사업비 26억 5500만원에 대해 실시할 예정으로, 자체 설계로 인한 약2억원의 설계용역 예산 절감은 물론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신속 발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합동설계 및 실무교육에서는 풍부한 강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강사를 초빙해 시설직 직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해 직원들의 설계역량을 강화하고자 계획했다.

윤철헌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2024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기 재해예방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타시·군 건설공사 사례 비교 위한 벤치마킹 활동을 사업이 마무리되는 5~6월에 1박 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최대 180만원까지
경기 하남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총 1억 2000만원(국비 6000만원, 시비 6000만원)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 도시를 목표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하남시는 오는 2월부터 하남시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단체)을 중심으로 △직업연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문화예술·인문 교양 프로그램 △가족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등 24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 후보도시로 선정돼 그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성장으로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