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는 제17대 소장으로 김정황씨를 선임하여 1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임 소장인 김정황씨는 강원대학교 임과대학을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방재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1997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 산림청 기획조정관실, 산림보호국, 운영지원과 등에서 근무한 경험과 폭넓은 산림지식을 갖추고 있다. 그는 현장 산림행정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황 신임 소장은 취임 소감에서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하여 양양, 속초, 고성 지역과 주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산림경영과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관할 행정구역의 면적의 73%가 산림이며, 산림면적의 64%가 관할 국유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토대로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산림자원 육성 및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