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전세계로'...부산시, 올해 뉴미디어멤버스 '전국단위' 모집

2024-01-15 13:14
블로그 50명, 사진 5명, 영상10명 + 외국인 15명 등 총 80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일까지 시민의 시선으로 따끈한 부산시정 소식을 전달할 '2024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시민기자단)'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부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줄  '2024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부산을 사랑하고, 여러 재능을 가진 사람을 뉴미디어멤버스로 영입하고자 부산 거주자뿐 아니라 '전국 단위'로 뉴미디어멤버스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뉴미디어멤버스를 총 80명 모집하고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산시정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시선으로 따끈한 부산시정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 '글로벌 스마트지수 국내 1위'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인들의 큰 주목을 받으면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였으며, 뉴미디어멤버스는 이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해 뉴미디어멤버스가 취재한 기사 1000여건 중 400여건이 네이버 뷰 검색 탑(TOP) 10에 진입했고, 이들이 촬영한 릴스는 5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시는 올해에도 획기적으로 변모하는 부산을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전달하고자 '부산의 눈과 귀, 입'이 돼 시민과 소통할 올해의 뉴미디어멤버스 모집·운영해 부산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50명) △사진(5명) △영상(15명+ 외국인 10명)이다.

특히, 올해 시는 국비 약 9조 원을 확보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 도로 건설’ 등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 핵심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올해 뉴미디어멤버스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인플루언서와 자연스러운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하는 등 단순한 부산 홍보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의 개인 역량을 키울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숏폼영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모집인원을 25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

아울러,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모든 온·오프라인 매체에 뉴미디어멤버스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의 바이럴 홍보 기회를 보장하고, 활동 범위를 유동적으로 인정하는 등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뉴미디어멤버스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각자 맡은 부문·분야별로 다양한 주제의 시정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또, 워크숍 및 역량 강화 교육 참여 등의 기회도 제공되며, 콘텐츠 및 기사가 채택돼 시 공식 매체 등에 게재되면 별도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시는 제출된 지원서를 토대로 심사 및 전화 면접을 통해 △소통 △운영 △기술 등의 역량을 평가해 뉴미디어멤버스를 최종 선정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 19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학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을 향한 관심과 사랑으로 부산의 다양한 소식과 다채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부산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데 뉴미디어멤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