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포츠 예능 '맨인유럽' 공개…콘텐츠 라인업 확대 '속도'

2024-01-15 09:04
맨유 레전드 박지성·에브라 출연

LG유플러스는 자사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가 스포츠 예능 '맨인유럽'을 공개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맨인유럽 촬영 현장.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가 스포츠 예능 '맨인유럽'을 공개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맨인유럽은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와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불리는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가 유럽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클럽을 방문해 함께 게임을 하고 조언을 건네는 내용이다. 

맨인유럽은 매주 수·목요일 U+모바일tv,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채널A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0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맨인유럽 1화는 콘텐츠 공개 직후 U+모바일tv 인기 콘텐츠 1위를 달성했다. 공개일 기준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건수·신규 시청자 유입 1위를 차지하며 인기도 입증했다.

맨인유럽은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가 선보인 스포츠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LG트윈스'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콘텐츠다. 그동안 여행·추리·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맨인유럽을 시작으로 예능 라인업을 스포츠 분야로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절친으로 유명한 박지성, 에브라 두 출연진의 케미를 기대해주는 사람이 많아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공감을 주는 신선한 형식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는 2022년 출범 이후 다양한 미드폼 콘텐츠로 시청 고객을 확장해왔으며, 올해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과 '노웨이아웃' 공개를 준비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