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노토반도 강진 2주만에 첫 시찰…피해주택 1만7353동
2024-01-14 20:17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6 규모의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강진 이후 2주 만에 처음으로 재해지역 시찰에 나섰다.
14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헬리콥터에 탑승해 노토반도 상공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와지마시와 스즈시 피난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청취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재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늦췄다. 그는 노토반도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정부 예산 예비비에서 추가로 1000억 엔(약 9000억원) 이상을 지출하고 복구공사를 국가가 대신할 수 있도록 '비상재해' 지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시카와현에은 이번 강진으로 총 1만1286동의 주택 피해를 입었다. 이시카와현과 가까운 니가타현과 도야마현은 각각 3164동, 2903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 지역을 합치면 피해 주택만 1만7353동에 달한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노토반도 강진 관련 사망자는 220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피난 생활로 인한 지병 악화,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와 스즈시의 주택 피해 상황은 여전히 조사 중이어서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헬리콥터에 탑승해 노토반도 상공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와지마시와 스즈시 피난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청취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재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늦췄다. 그는 노토반도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정부 예산 예비비에서 추가로 1000억 엔(약 9000억원) 이상을 지출하고 복구공사를 국가가 대신할 수 있도록 '비상재해' 지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시카와현에은 이번 강진으로 총 1만1286동의 주택 피해를 입었다. 이시카와현과 가까운 니가타현과 도야마현은 각각 3164동, 2903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 지역을 합치면 피해 주택만 1만7353동에 달한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노토반도 강진 관련 사망자는 220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피난 생활로 인한 지병 악화,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와 스즈시의 주택 피해 상황은 여전히 조사 중이어서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