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알기쉬운 특별자치도 홍보웹툰 제작·배포

2024-01-10 17:38
캐릭터 '특별이'·'궁금이'와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미래 탐험 내용 담겨

[사진=전북도]
전북도는 이달 18일 공식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초·중·고, 시·군 등에 ‘알기쉬운 전북특별자치도 홍보 웹툰’ 미니 책자 1만부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도는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전북특별법에 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웹툰에 담아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청 SNS 및 도, 시·군, 교육청 등 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 웹툰은 총 5화로 이루어졌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엇인지 궁금한 ‘궁금이’와 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특별이’ 등 두 주인공이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화에서는 특별자치도 의미와 필요성, 특례용어 등을 설명하고, 2화부터 5화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가상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앞으로 변화될 문화·관광, 금융·외국인, 농생명·청정에너지, 생명 서비스 산업의 미래를 그려보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미니책자는 그동안 제작된 웹툰을 한데 모아 발간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확대했고, 책자 안에 특별이와 궁금이 캐릭터 스티커를 첨부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목전에 둔 시점에 출범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릴레이 홍보를 집중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전북특별자치도 로고송과 안무를 활용한 ‘전북특별자치도 숏폼 챌린지’ SNS 이벤트도 이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 이후에도 전북특별자치도 홍보는 계속되는데, 이달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7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도민들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이해도 제고 및 지지 확산을 위한 행사로 도지사가 직접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내용을 도민에게 알려준다.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고창군 선정…사업비 100억원 확보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에 고창군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창 하전권역은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펀지락스테이션(돌봄, 주거, 교육, 사랑방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과 리폼 스테이션(패류껍질 처리기), 마을회관 리모델링, 트랙터 주차장 및 어항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항시설 현대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기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