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하네다공항, '비행기 충돌 화재' 폐쇄 활주로 8일 재개
2024-01-07 20:36
사고 항공기 철거 및 노면 복구 작업 등 완료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 C활주로 운영이 8일 0시부터 재개된다. 해당 활주로는 지난 2일 발생한 '비행기 충돌 화재' 여파로 폐쇄된 바 있다.
7일 NHK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의 철거와 노면 복구 작업은 끝났으며 활주로 옆 초지 보수도 이날 중 완료된다.
하네다공항은 충돌 사고 직후 4개 활주로 시설 모두를 폐쇄했지만 당일 3곳은 재개했다. 사고가 발생한 C활주로는 사고 조사 및 복구 작업 등을 이유로 그간 운영을 중단해 왔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화재 직후 항공기에서 전원 탈출했으나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에 탑승해 있던 6명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