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2부속실 설치에 공감…당도 돕겠다"
2024-01-05 16:59
"특검 거부권 행사 당연"
한 위원장은 이날 수원 경기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에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면 설치하겠다고 한 데 대해 공감대가 이뤄졌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은 (특검과) 다른 영역"이라며 "대통령실이 전향적으로 설명한 거라 보고, 그 과정에서 당이 도울 일이 있다면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윤 대통령의) 특검 거부권 행사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방탄 성격이 있는 50억클럽 특검은 지금 진행되는 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을 중지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너무 속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특검도 새로운 것도 아니고, 10년 전 얘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