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거부권

2024-01-05 10:32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열린 기획재정부의 2024년 신년 업무보고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해당 법안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직후 이를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회가 쌍특검법을 정부로 이송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국회는 지난 4일 오후 법안들을 정부로 이송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법안들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