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폐가스전에 탄소저장 실증 등 11개 사업 예타 선정
2024-01-05 11:30
동해 폐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 저장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실증 등 11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5일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업·교통시설 등 총 11개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해양수산 분야의 지식과 유물 등을 보존하고 교육·전시하기 위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도 대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제주 중산간도로(봉개~와산/귀덕~상가) 확장, '울산 R&D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도 대상에 포함됐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채소·과일·육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도 예타조사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