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공동혁신도시 재도약 발전기금 50억원 조성

2024-01-04 17:39

 
나주시 빛가람동에 조성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모습 [사진=나주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나주 공동혁신도시 재도약을 이끄는 발전기금 50억원을 올해 처음으로 조성한다.
 
4일 이들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 발전기금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해마다 50억원을 조성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쓰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을 조성하려고 지난 2022년 7월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해 조례 제정과 기금관리위원회 구성, 공인제작, 통장개설 등 기금조성 절차를 마쳤다.
 
기금은 앞으로 시·도의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혁신도시와 연계해 전남도·광주시 공동 추진 사업에 사용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기금 조성을 계기로 공동혁신도시 성과가 확산돼 지역 모두가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