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입자 2만명 돌파 이준석 신당 중앙당 초읽기
2024-01-05 04:00
이준석 "중앙당 창당 기준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
전문가들 "새로운선택·한국의희망 선거룰 따라 피해볼 것"
전문가들 "새로운선택·한국의희망 선거룰 따라 피해볼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제3지대 연대가 더욱 가시화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은 온라인 당원 가입자 수 2만명을 돌파하며 중앙당 창당 초읽기에 들어갔고 이낙연 전 총리도 창당을 공식화했다. 새로운 선택, 한국의희망은 창당 절차를 이미 마무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시도당 창당 기준 당원 1000명을 보유한 지역이 7곳으로 늘어났다"며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도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라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신당 간 협력 가능성이 높아져 총선 셈법이 복잡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앙당 체제하에서 신당이 유의미한 성적표를 내기 위해 중요한 건 유력한 대선 후보 혹은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결국 승패를 가르는 것은 제3세력을 이끄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