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재명' 왕관 쓰고 슬금슬금...이재명 피습범 '입 꾹' 닫았다
2024-01-02 13:4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당한 가운데, 피습범은 입을 꾹 닫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았다. 기자들과 문답을 마친 뒤 이동하려는 도중, 머리에 '내가 이재명' 왕관을 쓴 남성 A씨는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향했다. 이 대표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의 피습은 유튜브 '바른소리 TV'에 고스란히 당기며 충격을 안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범인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02/20240102134452661728.jpg)
영상을 보면 '내가 이재명'이라고 쓰인 파란색 왕관을 쓴 A씨는 이 대표의 지지자인 척 기자들 무리에 슬금슬금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