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안된다...대한민국에 성역은 없다"

2023-12-28 23:17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윤 대통령 특검 수용해야'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수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에 성역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은 대한민국이 공정한 나라인지 묻고 있다.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한지 묻고 있다"며 "소환조사 한번 제대로 없었던 주가조작 사건. 특검법 통과는 대통령과 검찰이 자초한 결과이다"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연된 정의'를 거부권 행사로 더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면서 "당당하게 특검 수용하고 공정하게 수사합시다"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