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조직개편 단행…부회장 직제 폐지하고 디지털·글로벌 강화
2023-12-28 18:40
경영진 인사도 함께 이뤄져…영업 현장·소비자보호 강조
KB금융그룹이 28일 지주·자회사의 정기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주사 부회장 직제를 폐지하고 디지털·글로벌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취임 후 지주·은행 등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지주는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조직 △본질·현장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등을 그룹 조직운용체계의 3대 원칙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주·자회사에 고객가치 제고, 사회와의 상생 실천 등을 위한 조직을 신설·강화했다. 우선 지주·자회사 리스크관리부서에 고객자산 위험 관리 임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지원부에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했다. 또 ESG(환경·사회·투명 경영)본부는 KB금융그룹의 상생 금융을 총괄하는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글로벌·디지털 조직도 강화됐다. 글로벌부문을 지주 전담조직으로 전환하고 조직도상 제일 앞단에 배치해 전략적 목표 우선순위를 명확히 했다. 디지털·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부문도 새로 설치하고 산하에 DT(디지털전환)본부와 AI본부를 편제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운영체계의 균형 있는 재편도 도모했다. 신성장을 위한 전략적 우선 영역인 상생 경영, 디지털·AI 분야 등에 대해서는 지주의 사령탑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부문은 계열사 중심 현장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부회장 3명이 총괄했던 10개 사업 부문 중 △디지털 △IT △글로벌 △보험 등은 독립된 부문으로 강화하고 △개인고객 △WM연금 △SME(중소기업) △자산관리 △자본시장 △CIB조직은 계열사 자율경영체계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 부회장 직제는 폐지됐고 조직 체계는 10부문 16총괄 1준법감시인에서 3부문 6담당 1준법감시인으로 축소됐다.
KB국민은행도 △은행 본연의 경쟁력 향상 △효율적 조직 구현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금융 강화를 주요 축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사업그룹, 임베디드영업본부개인상품본부, 금융투자상품본부, 기업성장지원부 등이 신설됐다. 또 데이터AI본부는 AI데이터혁신본부로 재편돼 신설 부서인 AI비즈혁신부가 편제됐고 ESG본부·ESG기획부를 ESG상생본부·ESG상생금융부로 재편했다.
아울러 전문화·세분화된 본부조직을 유사 업무 수행부서 중심으로 통합하고 부서 수를 약 10% 감축했다. 또 그룹·총괄·본부·부서 4단계로 운영돼온 지휘체계를 그룹·본부·부서 3단계로 간소화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그룹은 조직개편에 더해 △분야별 전문가 중용 △균형 인사 △70년대생 젊은 리더십 기용 △비은행 계열사 핵심 인재 발탁 등에 중점을 둔 경영진 인사도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영업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경영진 보임 또는 승진의 기회를 부여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지역그룹대표를 대상으로 부행장 직위를 새로 만드는 등 성과·영업 현장 중심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또 소비자보호그룹 담당 임원의 직위를 부행장급으로 격상해 지속 가능한 고객신뢰 확보를 도모했다.
KB금융지주는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조직 △본질·현장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등을 그룹 조직운용체계의 3대 원칙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주·자회사에 고객가치 제고, 사회와의 상생 실천 등을 위한 조직을 신설·강화했다. 우선 지주·자회사 리스크관리부서에 고객자산 위험 관리 임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지원부에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했다. 또 ESG(환경·사회·투명 경영)본부는 KB금융그룹의 상생 금융을 총괄하는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글로벌·디지털 조직도 강화됐다. 글로벌부문을 지주 전담조직으로 전환하고 조직도상 제일 앞단에 배치해 전략적 목표 우선순위를 명확히 했다. 디지털·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부문도 새로 설치하고 산하에 DT(디지털전환)본부와 AI본부를 편제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운영체계의 균형 있는 재편도 도모했다. 신성장을 위한 전략적 우선 영역인 상생 경영, 디지털·AI 분야 등에 대해서는 지주의 사령탑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부문은 계열사 중심 현장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부회장 3명이 총괄했던 10개 사업 부문 중 △디지털 △IT △글로벌 △보험 등은 독립된 부문으로 강화하고 △개인고객 △WM연금 △SME(중소기업) △자산관리 △자본시장 △CIB조직은 계열사 자율경영체계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 부회장 직제는 폐지됐고 조직 체계는 10부문 16총괄 1준법감시인에서 3부문 6담당 1준법감시인으로 축소됐다.
KB국민은행도 △은행 본연의 경쟁력 향상 △효율적 조직 구현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금융 강화를 주요 축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사업그룹, 임베디드영업본부개인상품본부, 금융투자상품본부, 기업성장지원부 등이 신설됐다. 또 데이터AI본부는 AI데이터혁신본부로 재편돼 신설 부서인 AI비즈혁신부가 편제됐고 ESG본부·ESG기획부를 ESG상생본부·ESG상생금융부로 재편했다.
아울러 전문화·세분화된 본부조직을 유사 업무 수행부서 중심으로 통합하고 부서 수를 약 10% 감축했다. 또 그룹·총괄·본부·부서 4단계로 운영돼온 지휘체계를 그룹·본부·부서 3단계로 간소화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그룹은 조직개편에 더해 △분야별 전문가 중용 △균형 인사 △70년대생 젊은 리더십 기용 △비은행 계열사 핵심 인재 발탁 등에 중점을 둔 경영진 인사도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영업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경영진 보임 또는 승진의 기회를 부여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지역그룹대표를 대상으로 부행장 직위를 새로 만드는 등 성과·영업 현장 중심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또 소비자보호그룹 담당 임원의 직위를 부행장급으로 격상해 지속 가능한 고객신뢰 확보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