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심‧상권 활성화… 대구역R 중앙R방면 직진 허용한다
2023-12-28 11:49
1월 1일, 중앙로 교통체계 조정
운수종사자와 상인 요구 반영
운수종사자와 상인 요구 반영
대구광역시는 침체된 도심 활력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북편구간(중앙R~대구역R) 해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내년 1월 1일부터 대구역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 방면 직진(북→남)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교통체계 조정계획은 지난 11월 1일 전용구간 해제 이후 교통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택시 등 운수종사자 및 주변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관련 기관 협의 및 대구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12.26.)를 거쳐 확정됐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침체된 도심 활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2009년부터 운영되어 온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중 북편인 대구역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까지 450m 구간을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해제하고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했다.
이번에 교통신호체계가 조정되는 곳은 대구역네거리로 중앙로 방면 차량 통행량 조절을 위해 시행한 직진(북→남) 및 좌회전(동→남) 금지에 대해 중앙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구역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 방면 직진을 허용하는 것이다. 다만, 좌회전(동→남) 금지는 직진 허용에 따른 차량 통행량 증가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현행 유지토록 했다.
대구광역시의 이번 교통체계 조정은 지난 11월 전용구간 해제 이후, 현재 교통량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직진 허용 시에도 차량 소통에 큰 문제가 없는 점과 택시, 조업차량 등 운수종사자와 주변 상인회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현재 관련기관 및 대구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12.26.)를 완료하고, 일부 교통안전시설물 정비해 내년 1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