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저출생과 고령화 정부·지자체·시민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2023-12-27 13:50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실천대상 지방자치 우수부문 대상 단독 수상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7일 “우리나라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지방자치 우수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한 뒤,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 상은 '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매년 2회 사회 각 분야에서 여가 복지 증진과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격려하는 상이다.

2012년 제1회 대상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매년 5명이 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출생, 양육 지원 등 가족 친화 정책을 비롯, 노인, 여성, 청년의 사회참여와 고용을 확대하고 1인가구, 청년, 어르신 등 세대별 가족 구성원 지원을 다양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광명시의 대표적인 출생·양육 지원 정책으로 육아 휴직 남성 근로자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의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비롯, 양육 부모의 병원 이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조아 붕붕카’, 난임 부부 지원, 출산 축하금 등이 있다.
 
또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사회참여와 고용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으로는 여성비전센터 중장년 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 전담 공간인 청년동을 중심으로 한 청년 권익 증진 및 역량 강화 추진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을 강화해 모든 계층의 삶과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