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풍력발전사업 고정가격 계약사업자 선정
2023-12-27 10:40
지난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영천고경 육상풍력(37.2MW) 발전사업 주간사로, 해상과 육상 풍력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첫번째 사업자다.
공단에서 주관하는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다. 풍력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시행됐다. 올해는 해상풍력 1431MW, 육상풍력 152MW 총 1583MW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 중 한화 건설부문은 해상 390MW와 육상 37MW 총 427MW의 사업자로 선정돼 전체물량의 27%를 공급하게 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2013년부터 풍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영양풍력 발전단지(76MW), 제주수망풍력 발전단지(25MW)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2027년 양양수리풍력 발전단지(90MW) 공사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고정가격 계약 사업자 선정으로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영천고경 육상풍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진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