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도시 대구시, 2024년 국제경기대회 6년 연속 국비 확보
2023-12-25 14:40
2024대구마라톤대회 6억원
2024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1.9억원
2024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1.9억원
대구광역시는 2024년 대구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 2개 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6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13개 시·도가 33개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12개 시·도에서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광역시는 6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사업선정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국제경기대회로 인정받아 국비 7억9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4년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상금 지급(1위 16만 달러), 집결지와 코스 변경(2023년 국채보상공원 출발 3회 반복 루프코스 → 대구스타디움 출발 1회 순환코스), 대회 참가 규모 확대(1만5000명 → 3만명), 마스터즈 풀코스 신설 등 올해 대회보다 더 획기적이고 변화된 모습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원)으로 대회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동력을 확보했다.
대회 개최 24년째인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올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며, 세계 2번째로 선정된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상금으로 우수한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영재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6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우수한 국제대회가 하나의 지역 브랜드가 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