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주가 급락에…삼성전자, 아시아 시가총액 '2위'
2023-12-22 21:01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의 주가가 22일 급락하면서 한국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처음으로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 주가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약 16% 곤두박질하면서 시총이 470억달러(약 61조원) 증발했다.
텐센트 시총은 3330억 달러(약 433조원)로 줄어들었다.
온라인 게임 매일 접속자 등에게 게임업체가 보상을 주던 관행도 금지했고 확률형 게임 아이템을 미성년자에게 제공할 수 없게 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인공지능(AI) 붐과 반도체 사이클 전망 개선에 힘입어 올해 37% 올랐다.
아시아 1위 기업은 대만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