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까지 맹추위…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

2023-12-22 20:30
아침 최저기온 -17~-4도, 낮 최고기온 -3~5도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21일 오전 울산시 동구 해안가 갯바위에 바닷물이 하얗게 얼어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3일은 아침까지 차가운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낮아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내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3~8cm △전북서해안, 전남서해안 2~7cm △제주도 1~5cm다. 아울러 △제주도산지 5~10mm △전북서해안, 전남서해안,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 등 비가 오는 지역도 있겠다.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된 눈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까지 수도권, 강원중남부, 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 -10~-5도로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6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5도 △제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6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