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노인시설 방문…한파 대비 직접 점검
2023-12-21 15:19
신성양로원 찾아 "사회적 약자, 건강한 겨울 보내도록 돌볼 것" 약속
김관영 지사는 “겨울철 난방비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두텁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자체적으로 난방비를 지원 중”이라며 “시설에서도 사전에 꼼꼼한 시설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강력한 한파 발생이 예상되는 올겨울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양로시설 6개소에 난방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로시설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2024년부터 양로시설에 냉난방비를 포함한 운영비 8.8%를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전기 안전시설 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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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도는 이날 김관영 도지사와 조성만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이재수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전기적 화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설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안전진단 수행 및 점검기록부를 작성하고,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콘센트나 차단기 등 세대별 노후 위험시설에 대한 교체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라북도회는 회원사와 함께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도는 앞으로 시·군과 적극 협력해 수혜대상 가구에 대해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원가구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