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로 준비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2023-12-20 14:10
크리스마스 앞두고 식품업계 '케이크 대전' 활발
식품기업은 물론 유통채널들도 앞다퉈 할인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까지 전국 주요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칸티 와인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날까지는 SSG닷컴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꽃카’ 캐릭터 케이크 2종 구매 시 추첨을 통해 귀여운 ‘꽃카 털 실내화’와 ‘꽃카 키링’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각종 연말 행사 및 모임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며 실속 있는 홈파티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세계푸드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 중인 1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면서 누적 판매량 4만개를 돌파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홀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에 미처 참여하지 못했거나, 투썸의 ‘최애’ 케이크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회원을 위해 기획됐다. 홀리데이 시즌 제품에만 한정됐던 ‘홀케이크 사전 예약’ 쿠폰과는 달리, 레드 회원 대상 쿠폰은 투썸플레이스의 모든 홀케이크 예약 시에 사용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 한 해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설레는 연말 준비에 보다 풍성한 혜택이 더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