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수원 정, 무한한 가능성…'성장·안전'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2023-12-19 16:48
"정치 변화 바람 일으키겠다" 출마 공식 선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19일 "수원 정 지역이 '성장과 안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조언자가 아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책임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수는 예비후보자 등록도 마친 상태다.
이 교수는 "범죄심리학 전문가로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접하고 연구해 왔지만, 대한민국 시스템에는 여전히 허점이 많다"며 "저 이수정이 교수에서 현실 정치인이 돼 직접 바꿔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아주대병원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의 산학 협력 연계를 통해 경기 남부권의 바이오 산업 메카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25년간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경기대학교에 재직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후학을 양성해 왔다"며 "밀도 높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 발전과 교통체계 개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당과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8일 국민의힘 1차 영입 인재에 포함되면서 경기도 수원 정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