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원, 2023 미래유물전 '창조적 반복' 25일까지 전시

2023-12-19 13:55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2023 미래유물전 in 오산-창조적 반복’전시가 오는 25일까지 오산문화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산문화원에서 ‘2023 미래유물전 in 오산-창조적 반복’이라는 제목의 지역문화 장인 傳 개막식이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지방문화원 원장 및 관계자들과 관내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신축 원사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시 행사 개막식을 축하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미래유물전은 지역의 향토, 역사, 전통으로 대변되는 지방문화원이 곧 ‘과거’가 되는 ‘현재’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기획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6개 주제가 등장하는데 장인들이 몸 전체의 감각으로 매일매일 반복한 일상의 작업들이 전시되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이자 소목장인 오산 출신 안규조 작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인 임선빈 작가, 경기천년 생활장인 김영환 작가 등이 참여했다.

창조적 반복을 통해 몸에 새겨지는 예술적 감각과 결과물이 궁금한 관람객들은 오산문화원에서 12월 25일까지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산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뇌병변·파킨슨병 장애인 대상 집중재활운동 프로그램 종료
[사진=오산시]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보건소 대회의실 및 보건교육실 등에서 진행한 ‘2023년 하반기 맞춤형 집중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한 뇌병변 및 파킨슨병 등록장애인 12명과참여자의 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 재활 운동 강사를 보유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연계해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사전, 사후 평가 및 코어 근육 및 하지, 상지 근력 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됐다.

프로그램 결과에서 참가자들은 사전, 사후 평가 비교 결과 5개의 평가항목 중 4개 부분(정적균형, 동적균형, 보행속도, 근력(오른쪽))에서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오산시보건소는 재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구강보건실, 한의약 건강증진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구강보건교육,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치매예방교육, 우울 및 스트레스 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통합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강사님들이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계속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꾸준한 집중재활 운동 프로그램은 뇌병변 및 파킨슨병의 후유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능 회복을 통한 일상생활 복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2024년에도 장애인의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게끔 도움을 줄 수 있는 재활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