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시사편찬위원회 출범

2023-12-18 14:32
20년 만에 새롭게 여주시 역사 정립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새롭게 쓴 '여주시사'를 편찬하기 위해 여주시사편찬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14시에 여주문화원 1층 강의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여주시사편찬실을 개소하고 현판 제막 행사를 통해 여주시사편찬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시작하는 편찬사업은 '여주군사(驪州郡史)'를 발간한 이후 20년 만에 새롭게 발간되는 '여주시사'로 그간 학술적 성과를 반영하고 여주 관련 정보를 현행화해 학술 및 교육적인 활용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시사편찬 과정에서 수집·발굴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주시사 아카이브’를 동시 구축하게 된다.

최근 시민들의 시사 편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를 포함한 시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시사편찬으로 추진하며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여주시사편찬실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자료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2024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여주시가 지난 2월부터 검토했고 8월에 여주문화원과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사편찬실로 문의하거나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신륵사길 7) 2층에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문경시에 전략적 도시재생의 길을 묻다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민간투자를 통한 여주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6월부터 ‘여주시 활성화사업(경기실크 등) 공모전략수립 및 지침서 작성 용역’을 추진 중이며 최근 전략적 공모 수립을 위해 사례 발굴 및 유사공모 지자체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2023년 11월 ‘(구)쌍용양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중인 문경시에 방문해 현재까지의 공모절차 및 민간과의 상호 협력·교류·역할 등에 대한 실무진의 고견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쌍용양회 공장부지(18만 4275㎡) 현장에서는 구역별 공간적가치를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 추진 내용과 융화시키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사업비 집행, 주민숙원사업 적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주시 박용철 도시계획과장은 “유사공모 및 민간투자 사업지 답사를 통해 여주시 활성화 공모전략 수립 방안을 마련하고 면밀한 검토과정을 통해 기존 운영 중인 도시재생사업 모니터링 및 전략적 해결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여주시는 舊 경기실크, 舊 제일시장, 금은모래강변공원에 대한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공모전략 수립 및 지침서 작성 용역을 2023년 6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