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시장, 19개 읍면동 '1일 읍면동장' 마침표

2023-12-18 13:37
10월 17일 북부동서 시작해 14일 칠산서부동서 마무리
현장 중심 소통 행정 강조한 홍 시장 시정 철학 반영

홍태용 시장은 지난 14일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동장’으로 근무함으로써, 지난 10월 17일 북부동에서 시작한 19개 읍‧면‧동의 1일 읍‧면‧동장 수행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지난 14일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동장’으로 근무함으로써, 지난 10월 17일 북부동에서 시작한 19개 읍‧면‧동의 1일 읍‧면‧동장 수행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조해 온 홍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현장 근무, 복지 현장과 주요 사업장 방문, 단체장 간담회 등 평소 읍‧면‧동장이 수행하는 여러 업무를 직접 하며 19개 전 읍‧면‧동의 주민과 만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칠산서부동에서 홍 시장은 청사를 둘러보며 민원인, 교양강좌 수강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고민한 지역 현안들이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일 읍‧면‧동장을 마무리하며 홍 시장은 “읍‧면‧동장으로 19개 읍‧면‧동에 살고 계신 주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민들이 시정에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상동주민자치회장 두 자녀,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해
박재문 동상동주민자치회장의 자녀인 해나래, 진엽씨가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박재문 동상동주민자치회장의 자녀인 해나래, 진엽씨가 고향사랑기부금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주민자치회장은 동상동 발전과 주민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7~8월에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지역 어르신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등에 앞장서고 있다.
 
아버지의 선한 영향을 받은 첫째 자녀 해나래씨는 KLPGA 프로골프선수로, 2007년 KLPGA에 김해 출신 1호로 데뷔해 2010년 KL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 입상했다.
 
둘째 자녀인 진엽씨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등을 하면서 사회 공헌을 하고 있다.
 
남매는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로 김해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뜻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만 기부가 가능하고 기부 한도는 500만원까지이다. 기부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있다. 세액공제는 연말인 지금 기부하면 다음 달 연말정산 시 바로 공제해 돌려받을 수 있다. 답례품도 본인이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면 바로 택배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