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2023년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종료
2023-12-15 18:01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청정 자연 생태계 복원을 위한 보령댐 도수관로 연장 촉구 대정부 건의문' 채택
'청정 자연 생태계 복원을 위한 보령댐 도수관로 연장 촉구 대정부 건의문' 채택
충남 부여군의회는 지난 12월 15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1월 27일 ~ 12월 1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예결특위’) 서정호 위원장으로부터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의견을 청취하고, 심의∙의결하였다.
부여군의회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부여군에서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각 부서로부터 예산편성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심도 있는 예비심사를 진행하였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가 마무리된 이후 진행된 예결특위에서는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제안 이유와 편성의 당위성은 타당한지, 예산안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했다.
또한, 군의회는 조재범 의원을 대표로 하여 군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청정 자연 생태계 복원을 위한 보령댐 도수관로 연장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안건으로 상정해 채택했다.
건의안에서 금강으로부터 도수관로를 통해 흘러나온 강물로 청정지역인 외산면의 하천 수질이 나빠지고, 수중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지티고개부터 보령시계까지 4km구간에 대해 보령댐 도수관로 연장설치 △정부는 국가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반교천과 웅천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책임있는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