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가 13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 인근 에너지 취약계층 28가구에 연탄 1만2000장과 쌀 280kg을 전달하는 온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봉사활동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한 경륜 직원 등 50여명이참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광명소방서는 지난 12월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자는 협약 체결을 체결한 바, 금일 연탄 나눔을 통해 약속을 위한 실천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집집마다 연탄 200장씩을 줄지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기부한 연탄 중 잔여분은 행사 협조기관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비축해 두고 수혜가구에서 요청할 경우,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과 경륜선수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을 돕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따뜻한 온정을 나눈 오늘의 봉사로 우리들의 마음이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