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 편다"
2023-12-12 14:20
15년 지난 녹색건축물 보수 최대 500만원 지원
이달 15일 접수 마감…침수피해 주택 우선 지원
이달 15일 접수 마감…침수피해 주택 우선 지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2일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을 편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노후 주택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녹색건축물이란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건축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말한다.
최 시장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녹색건축물의 단열·기밀 성능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창호·발광다이오드 교체공사를 실시하는 세대에 총 공사비의 50~90%를 세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택에는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신청 접수기한은 오는 15일까지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시청 내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최 시장은 "사업 참여를 원하는 세대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내년 1분기에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안양시녹색건축물조성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지원금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