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전 창원시장, 창원성산구 예비후보 등록 총선 레이스 돌입

2023-12-12 14:23
"윤석열정권 심판, 산단경쟁력 강화, 단일화 열려있다" 강조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12월 12일 오전 9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구지역위원회]

제 22대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개막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일 120일 전인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경남 창원에서는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12일 오전 9시 가장 먼저 출석해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후 가진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 2년을 지나면서 무너진 경제, 날로 힘들어지는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등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성산구는 도시의 재구조화, 재건축 등이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그런 면에서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가장 중요하다"면서 “창원은 무엇보다 국가산단의 활성화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창원국가산단의 고도화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하고 시민들로부터 평가받고 싶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힌 허 예비후보는 "특별히 이 선거를 통해 국민이 윤석열 정권 2년에 대한 심판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후보단일화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언제나 후보단일화에 열려있고 과거에도 늘 능동적으로 후보단일화에 앞장섰던 사람이다"며 "유권자들이 많은 생각과 판단으로 결정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