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뉴타닉스·인텔 등 기업과 클라우드 협력 논의

2023-12-12 11:00
지난 11일 파트너사 대상 행사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를 열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지난 11일 클라우드 사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뉴타닉스·인텔·대신정보통신 등 28개 주요 파트너사가 참석해 클라우드 분야 기술 동향과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각 사의전문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신세계I&C는 프라이빗·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 컨설팅과 인프라 구축은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분야까지 클라우드 인프라 풀스텍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 경쟁력으로 '스파로스 CMP'를 내세웠다. 이 플랫폼은 뉴타닉스, VM웨어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IaaS) 관리 기능을 넘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등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담았다.

형태준 신세계I&C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시장 변화에 맞춰 인프라 전환은 기본이고 서비스 개발, 운영 등 전 영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풀스텍 서비스 역량을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클라우드 파트너사들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보다 빠르고 유연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