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멜론서 500억건 넘는 스트리밍 이뤄져

2023-12-11 14:01

[사진=멜론]
지난 1년 간 500억건이 넘는 스트리밍이 카카오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멜론이 발표한 '연말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1년간 멜론에서 재생된 전체 스트리밍 횟수는 502억342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생 시간은 총 10조7991초로 연 단위로 환산하면 34만2440년이다.

이 기간 동안 총 1억3953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1368만건의 응원 댓글이 멜론에서 나왔다. 최단 기간 10만개의 '좋아요'를 얻은 곡은 정국의 'Seven (feat. Latto) - Clean Ver.'로 나타났다. 해당 곡은 단 10일 만에 좋아요 10만을 달성했다. 올해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곡은 걸그룹 '아이브'의 '아이 엠(I AM)'으로 총 21만9574개였다. 'I AM'은 또 '최단 시간 좋아요 10만을 기록한 노래' 2위를 기록했고, 올해 톱100 차트 10위권에서 장기 집권한 노래 3위에도 올랐다.

또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는 올해 톱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래 머문 곡으로 나타났다. 1년 중 총 4191시간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해당 순위에서 '디토(Ditto)'와 'OMG'도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플랫폼기획실장은 "이번 데이터랩 콘텐츠를 통해 한 해 동안 음악팬들이 아티스트에 보여준 성원을 멜론의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최근 성료한 MMA2023에 이어 올해의 대표적 음악적 성과를 다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