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청소년, 청년에게 더욱 폭 넓게 지원하겠다"

2023-12-10 18:22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청소년, 청년의 꿈을 응원한다' 전해
오산시, 342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2억9100만원 장학금 수여

이권재 오산시장이 특기 장학생 47명 등 총 342명 청년·청소년에 2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권재 시장 SNS 갈무리]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6일 명예의 전당 장학증서 첫 번째 수여식을 열고 특기 장학생과 일반 장학생 등 342명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기부 선순환의 문화를 위한 명예의 전당 첫 번째 장학증서 전달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오산시는 2005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 대한 장학증서를 지속해서 지원해 왔지만, 성적 우수분야로만 한정된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성장세를 보이는 청소년, 청년들에게 더욱 폭넓게 지원해야겠다는 취지에서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을 준비했다"며 "특히, 지정 기탁은 학업우수 장학생, 예체능 특기생들에게 맨투맨 형식으로 지원하고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시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은 지원받았던 특기생들이 미래에 사회적으로 저명해지면 오산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또 다른 오산 청소년, 청년들에게 기부하는 기부 선순환 문화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번 명예의 전당 첫 번째 장학증서를 받게 된 청소년,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해 미래에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크게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며 "오산시는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적었다.
[사진=이권재 시장 SNS 갈무리]
한편, 오산시는 지난 6일 오후 특기 장학생과 일반 장학생 등 342명에게 장학 증서와 총 2억9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계왕 오산시장학후원회장(대정테크윈 대표) 등 후원자들이 참석해 장학생을 격려했다.
 
분야별로는 입상실적 등 기준에 따라 △특기 장학생 지원금(47명, 최소 100만원~최대 300만원) △학업성적 우수자 지원금(4명, 300만원) △고등학생 학업 지원금(240명, 50만원) △대학생 진학등록금(51명, 최대 200만원)으로 각각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