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성장이 최대 목표" 대기업에 상생 당부
2023-12-07 20:52
"제도·정책으로 유도할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현장'에서 정부 정책의 주요 과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성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국정기조와 정책의 핵심 타깃을 여기에 잡아서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 근간을 튼튼히 하는 것이 나라의 지속가능성과 성장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이후 DDP 실내외에 설치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부스를 찾아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초콜릿을 가공, 생산하는 업체의 부스에 들러 시식하고 초콜릿을 사기도 했다. 이 업체 대표가 다섯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표한 윤 대통령은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우리 애국자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눈꽃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정부, 지자체, 유통사, 향토기업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