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2023-12-06 17:15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 12월 7일부터 발령

동해 어달해변[사진=이동원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7일부터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7일 00시 이후 동해 중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8~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및 동해중부 전 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절기를 맞아 3월까지 너울성 파도 사고예방 안전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방파제 및 갯바위 등 관내 위험구역 중심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 들어 위험예보를 총 27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