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열린 '데이터 분석 핵심 전문 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시는 앞선 8~11월 행안부가 진행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집중 육성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전문가 과정은 정부 최초로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주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추천한 18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 공인 최상급 데이터 분석 자격에 해당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ADP)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다.

데이터 처리 기술, 데이터 모형 시각화, 데이터 마이닝 등 분석 단계별 주요 기술을 심화하는 학습 과정이다.

또 실무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모의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에 대비한 문제 해결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 참여해 이수한 시 공무원들은 전문가위원회의 역량평가를 통과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인증서를 받았다.

소속 기관인 시에도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라며 "이번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기관을 시작으로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발굴해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결정과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퓨전엠씨'가 최근 CJ ENM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제1회 비비고 Ultimate Battle(얼티밋 배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CJ가 주최‧주관하고, 비비고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 크루 6팀과 일본 국가대표급 크루 2팀 등 8팀이 우승을 놓고 6대 6 크루 배틀 방식으로 경쟁을 벌였다.

황정우 단장과 배영수 팀장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 김종호 단원 등 최고의 멤버를 구성된 퓨전엠씨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파운드 네이션크루'를 상대로 4대 1 승리를 거둬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 '베이스어스'를 상대로 5대 1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 오후 7시 tvN SPORTS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