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은서)에서 5일 ‘2023 자원봉사자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36개 단체와 개인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센터 94개 단체,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골프존카운티 선운에서 1200만원, 고창라이온스클럽에서 300만원의 이웃돕기성금과 고창군민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300여장의 헌혈증 기탁식이 열렸다.

최은서 이사장은 “다가오는 2024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서 자원봉사로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도 자원봉사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고창군 지역 곳곳에 희망을 안겨 주셨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전북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7개 시·군, 436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군은 임대사업 성과 및 정부정책사업 참여, 조직원 업무능력 등 3개 분야에서 높은 득점을 획득함으로써, 6년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른 상사업비로 군은 2024년 농기계임대사업 관련, 총 2억3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4개소로 총 98종 101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기준 농기계 8580대 임대, 무료 배달서비스 1610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확철 주말근무를 실시해 전년대비 임대실적은 14%증가했다.

군은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가의 농촌일손 부족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농기계임대료를 12월까지 50% 인하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져 농기계 고장으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봉사를 펼치고 있다.